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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주말에 뭐 먹지?] 비가 온다면 수제비, 날이 맑아도 수제비

by 문로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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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로입니다
주말마다 뭐 먹을지 고민이시죠 저도 늘 고민입니다

배달음식이나 외식도 매주 하면 지겨우니까 오늘은 만들어먹어 볼까 해요
거창한 요리는 못하지만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아봤는데 [수제비]가 눈에 들어옵니다

 

비도 살짝 내리고 국물요리가 적당해 보입니다
집에서 만들어먹는 수제비.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준비]

*반죽용
밀가루 500g(3~4인분) 
올리브오일 1T

소금 1t
반죽용 물 250~300ml


▷ 반죽용 물에다가 소금을 녹이시면  밀가루에 소금이 더 골고루 섞입니다

▷ 반죽용 물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마시고 처음엔 2/3 정도 넣고 반죽하면서 조금씩 추가해도 좋아요


*수제비에 들어갈 채소 & 계란, 김
냉장고에 있는 채소와 계란


▷ 마침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대파, 양파가 있어서 다듬었어요
▷ 채소가 없으면 없는 대로 계란이랑만 간단하게 드셔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채소가 1개나 2개가 있으면 그것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 다른 고명은 없어서 조미김을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육수용
시판용 설렁탕 500g*2
물 1L 


▷ 농도는 취향에 맞추시면 돼요. 설렁탕만으로 육수를 다 하셔도 됩니다. 저는 너무 진득해져서 물과 1:1로 사용했어요

*냄비는 적당히 큰 사이즈
 2L의 물과 수제비, 채소가 들어가야 되니까 그에 맞는 냄비를 준비했습니다.

※ 1인 이신분은 
▷ 육수 : 설렁탕 250g, 300g짜리가 있어요 그걸로 하셔도 좋고 국물을 좋아해서 많이 드실 분은 500g짜리로 물과 비율 맞추셔도 good! "아니야~ 나는 ONLY육수의 진한 맛이 좋아"라는 분은 500g짜리로 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밀가루 : 150~200g 정도 하셔서 1회분으로 드셔도 되고 넉넉하게 하신 후 소분해서 보관했다가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순서요약]

1. 반죽 만들기 : 냉장고에 30분간 숙성
2. 채소준비
3. 육수준비
4. 수제비 넣기 : 육수가 끓으면 수제비를 적당히 떼어서 넣어줍니다
5. 간 보기 : 싱거우면 간을 더해주고 찌우면 물을 더 추가
6. 맛있게 먹기


[수제비 만들기 시작]


1. 밀가루 500g을 준비하시고, 오일 1스푼을 두른 후 소금을 녹인 반죽물을 2/3 정도 넣고 섞어줍니다 처음부터 손으로는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도구를 써서 섞어주다가 뭉쳐지는 듯하면 손으로 4~5분 정도 더 조몰락거립니다


▷ 이때 어린이가 있다면 손으로 반죽을 하도록 해보세요 좋아할 거예요 촉감연습, 손가락연습 등등 놀이와 활동이 동시에 가능할 거 같습니다

 



2. 어느 정도 반죽이 되었다면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둘 건데요 큰 덩어리 하나로 하셔도 되고요

저는 손에 쥐고 떼기 쉽게 4 등분해서 보관했습니다   주먹정도 크기고요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서 사이즈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3. 냉장고에서 반죽이 숙성될 동안 채소손질과 육수준비를 합니다
   채소는 드시기 좋게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으면 되겠습니다

느타리 버섯은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더니 살짝 얼어버렸습니다


4. 설렁탕 500g 2개 * 물 1L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설렁탕 500g 1개 + 물 600ml를 준비했는데 냄비에 넣다 보니 너무 적더라고요

그래서 설렁탕 1개 더 추가 + 물은 400ml 추가해서 1L로 맞췄습니다

육수에 대파를 미리 넣었고요 양파도 같이 넣었어야 되는데 까먹어버렸어요

하지만 아삭한 양파의 식감을 원하신다면 채소랑 같이~
양파가 육수에 어우러지길 원하신다면 육수 끓일 때 같이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처음엔 육수1개만 쓰면 될 줄 알았는데 냄비에 넣고보니 너무 적은양이어서 추가했어요


5. 육수가 끓으면 수제비를 넣을 거예요


반죽을 넣어놨던 시간을 대략 보시고 30분이 다 되어 간다면
냄비에 준비해 뒀던 육수를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를 떼서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 조심하시고요 

뜨거운 물이 튈까 수제비를 던지듯이 넣으면 오히려 육수가 튀어요 

수제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 위로 떠오릅니다 사진을 참고해 보세요
한번 해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거예요 

처음 수제비를 떼서 넣으면 물에 살짝 잠겨있는 느낌인데 익으면서 물표면 위로 떠올라요

왼쪽 : 수제비를 넣은 직후 모습 / 오른쪽 : 수제비가 끓어오른 모습

 

6. 수제비가 떠올랐다면 준비해 놨던 채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줍니다

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풀어둔 계란을 휘리릭~ 한 바퀴 돌려주고 잠시 후 불을 끕니다


7. 그릇에 담고 고명용 김을 올려 준 후 맛있게 드시면 간단한 끼 뚝딱~


비 오는 주말 맛있는 수제비 한번 드셔보세요

간편하면서 맛있는 한끼가 됩니다


항상 맛있는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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