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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매화축제 / 순매원 / 주말장터 / 원동역 일대 볼거리

문로 2024. 3. 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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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로입니다 :)
원동매화축제 / 순매원 / 주말장터 / 원동역에 다녀왔습니다


□ 방문일 : 3/9
□ 방문장소 : 다목적광장 ↔ 주말장터 ↔ 원동역 ↔ 순매원
□ 셔틀버스 운행 :  다목적광장 ↔ 주말장터 
□ 원동매화축제 안내문 등 양산, 하북 관광지도는 원동역 입구에서 배포 중

■ 원동매화축제
ㄴ 기간 : 24년 3월 9일(토) ~ 17일(일) 9일간
ㄴ 장소 : 경남 양산시 원동면 쌍포매실다목적광장(원동면 원동로 2220) 및 주말장터 일원(원동면 원리 857-12)
ㄴ 주최 : 양산시/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

★ 전체적인 인상
ㄴ3월 9일 09시경 방문했던 개인적인 인상이었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려요

장소 청결도 볼거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 최악 중에 최악 9일(토) 09시 10분경이었으나 볼거리/먹을거리 빈약
주말장터  soso 각종 먹거리, 풍악대, 여러가지 행사들로 장터 풍경
순매원 soso 매화나무들과 강아지들, 강과 하늘, 기차 등


주말장터에서 쌍포매실다목적광장(축제장소)으로는 
셔틀버스가 활발히 다녀서 이동은 수월했으나

다목적광장 도착시간이 09시 10분경으로 행사는 준비 중이었고
특산물판매장 천막과 주전부리(국수, 어묵, 전)만 있어
별도의 광장을 준비한 이유와
셔틀버스로 관광객들을 이동시켰던 이유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같은 시간대 오셨던 다른 관광객들도 '실망스럽다', '화장실이 엉망이다'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정말로 화장실은 최악 중에 최악이었습니다. 

화장실은 총 3개가 있었어요. 
셔틀버스 내린 후 입구, 간이화장실, 행사장 건물 이렇게 세 곳이었고 
간이화장실은 오픈전이라 확인 못했고
입구/행사장건물에 있는 화장실은 
엉망진창 와장창이었습니다

원동역, 주말장터에 큰 카페가 있고, 순매원 쪽에도 큰 카페가 있어요
그쪽을 이용해 보심 어떨까 싶어요

어느 곳을 방문하든 상품과 서비스 등은 개인의 취향과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그분들의 노력을 인정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쁘다,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지만
여기는, 이곳의 다목적광장에서의 경험은
이후에 가시는 관광객들이 격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안 좋은 이야기도 기록했습니다

일단 3월 9일 다녀온 후기이니,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졌기를 또한 바라봅니다

그 외 주말장터, 순매원은 오히려 적당한 볼거리 등이 있어서
그곳만 둘러봐도 충분했을 것이라 느꼈습니다

원동역


기차를 이용했는데 부산출발 08:51 / 09:44 시간대가 일주일 전인데도 모두 매진이었어요

07:32 출발로 예매했고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그 시간대에도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새벽부터 우리만 오들오들 떨고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덜었습니다 :)

아담한 역사와 벽화등이 정다우면서도 친근한 느낌이었고 원동역에 내린 시간이 08시 경이라 아직 안내소 등은 오픈 전입니다

서틀은 주말장터까지 가야해서, 원동역에서 버스를 탈 수도 있습니다. 시간표는 참고
원동역 버스정류장 & 이 계단으로 올라가서 테크길을 걸으면 순매원으로 이어집니다
주말장터로 가는길, 이름 아침이라 아직 한적합니다
테크길에서 보이는 원동역

 

쌍포매실다목적광장

농협과 주유소 근처에 셔틀버스 승/하차장이 있었고요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셔틀버스에 투자를 많이 하신 듯)
셔틀 타고 다목적 광장에 도착해서 한 바퀴 둘러본 후 바로 돌아와 주말장터에서 구경했습니다

셔틀버스 막차시간
물금농협 오후 5시
쌍포 다목적광장 오후 6시

농협 앞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셔틀버스 내부
쌍포 다목적광장 셔틀버스 승차장
쌍포 다목적광장 입구
쌍포 다목적광장 행사장
쌍포 다목적광장 행사장
쌍포 다목적광장 행사장
쌍포 다목적광장 행사장

토요일 행사일이지만 아침 9시 10여분 경이라
아직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한적했습니다

주말장터

원동은 미나리+삼겹살+딸기가 유명한가 봐요
곳곳에 미나리+삼겹살 가게가 있었습니다 

둘러보다 랜덤으로 한 가게로 들어갔어요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축제기간이라 이른 시간부터 오픈하셔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삼겹살 가격은 일대가 거의 통일한 것 같았어요
생고기로 1인분 100g 12,000원, 300g씩 한팩으로 판매,
1~2분씩 추가는 안되고 3인분씩만 주문가능했고
미나리는 1만 원이었습니다

바쁘지 않을 때는 고기도 구워주신대요
확실히 구워주신 고기가 맛있었고 미나리와 삼겹살이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미나리는 생으로도 먹고, 고기불판에 굽기도 했는데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았어요
구워도 맛있고, 생으로 먹어도 맛있었고

된장찌개와 공깃밥도 맛있었습니다

300g 한 팩씩 판매하는 생삼겹살



식사 후 주말장터를 구경해 봅니다
솜사탕, 달고나 같은 주전부리 등과
참기름, 들기름, 매실액 등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풍물패의 공연도 있었고
오래된 벽화와 가게들에게서 옛것에 대한 그리움이 피어나는 듯도 합니다

 

벽화마을

그림의 퀄리티보다는 재미로 봤습니다 :)

 

순매원

원동역 옆 계단을 통해 테크길을 600M 정도 걸으면 순매원이 나옵니다
오픈하지 않았다는 글들을 봤는데 일단, 입장이 가능했고 직접 만든 딸기우유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테크길은 기찻길과 강과 함께라 걷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순매원 전경


푸트트럭들이 있어 아이스크림, 호떡, 닭꼬치, 옛날핫도그 등도 먹을 수 있었는데요

호떡아이스크림과 호떡 PICK~!
식사배와 간식배는 따로 있으니 군것질하는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그곳을 벗어나서 순매원 가는 길에 통새우 튀김도 맛있어 보였는데요
배가 불러서 통새우까지는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


아래는 순매원 입구와 전경입니다
일순, 이순, 삼순이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들도 있었습니다 💕

강아지(?) 이름 : 일순
강아지(?) 이름 : 삼순
강아지(?) 이름 : 이순

 



순매원 내부에서 판매하는 딸기우유
작은 건 6,000원 큰 건 9,000원입니다
큰 걸로 하나 구매해서 나눠먹었는데 딸기가 많이 들어있어요

딸기도 유명한 곳이 맞나 봐요
딸기도 1KG에 15,000원씩 판매하고 있었습니다(3월 9일 기준 가격)

판매대 사진을 못 찍었어요 아쉽..

 

매화가 한창인 시즌은 지난듯해서 아쉬웠지만
부산에서는 30분 정도의 근거리라 
원동역, 순매원, 주말장터는 행사기간이 아니라도
 가볍게 가끔씩 둘러보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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