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로입니다
부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고 왔습니다 ╰(*°▽°*)╯
□ 방문일자 : 12월 15일 금요일
□ 이용역 : 청사포정거장 ~ 송정정거장
□ 청사포정거장 :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 051-701-5548(대표번호)
□ 이용시간 :
동절기(11,12,1,2월) : 매일 09:30 ~ 19:00
비수기(3,4,10월) : 매일 09:30 ~ 19:30
성수기(5,6,9월) : 매일 09:30 ~ 20:30
극성수기(7,8월) : 매일 09:30 ~ 21:30
□ 이용권 : 2회 탑승권 12,000원 (단, 부산시민 할인받아 10,000원). 신분증 확인필요
□ 예매 : 온라인 예매 & 현장구매 가능
비 오는 금요일 아침 청사포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청사포에 있는 쌀국숫집에서 아침을 먹은 후 차를 마실까 하다 청사포정거장이 보여서 해변열차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해변열차를 한 번도 못 타봤거든요😉)
해변열차를 타러 간 시간이 대략 오전 10시 30분 경이라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청사포정거장에서는 열차표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편도는 7,000원이고 왕복은 12,000원.
왕복으로 티켓을 구매했는데 부산시민이면 신분증을 제시 후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마침 남편은 신분증이 있었으나 저는 늘 지니고 있던 운전면허증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답니다
사진 찍어놓은 거라도 있으면 할인적용해 주신다는데 찍어놓지는 않아서
1매는 2,000원 할인된 10,000원, 1매는 할인 없이 12,000원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후일담이지만, 집에 와서도 면허증이 안 보여서 면허증 재발급 신청을 했어요 만약 그때 해변열차를 안 탔으면 면허증이 없다는 사실을 한참 후에 알았지 싶어요😶🌫️)
[청사포 정거장]
[운행거리 & 정거장 별 시간표] 공통출처 : 해운대블루라인 홈페이지
[이용요금] 출처 : 해운대블루라인 홈페이지
[해변열차 내부]
지정좌석제는 아니고 공원벤치 같은 의자가 2열로 되어있어 1열부터 앉으시는데 높이가 있어서 2열도 괜찮았습니다
청사포정거장에서 해변열차를 타고 송정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다릿돌전망대와 구덕포를 거쳐가는데요
그날은 비가 제법 오는 날이라 다릿돌전망대는 입장이 제한되어 있었고
구덕포정거장을 지나다 보니 카페들이랑 식당들이 보이더라고요
저희의 목적지는 송정이었는데 송정은 조금 익숙하다 보니 다음번엔 구덕포에 내려서 식사하고 예쁜 카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송정 정거장]
예전 송정역이 그대로 정거장이 되었고 오래된 건물과 레일만이 옛 기억을 간직하다 해변열차와 함께 추억을 공유해 주는 것 같습니다
[송정 바닷가]
서핑의 명소인 송정답게 서퍼들이 가득했고 마음만은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
송정에서 차 한잔하고 다시 청사포역으로 돌아온 시간은 대략 12시 20분~30분가량이었고
그 시간대는 정거장 대기소가 가득 찰 정도로 이용객들이 늘어있었습니다
비 오는 금요일 & 오전시간대라 이용객이 많지 않았으나 주말이용을 계획한다면 사전 예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 오는 해안가를 달리는 열차를 탄다는 게 나름 운치 있고 센티한 감성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맑은 날 해변열차도 한번 타보고 싶어 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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